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7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2375억원(미화 약 1억8262만달러)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.
이들 선박은 오는 2025년 8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.
현대미포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선 9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(37억달러)의 11.1%를 채웠다.
이를 포함한 한국조선해양 조선 계열사(현대중공업·현대삼호중공업·현대미포)들은 올해 컨테이너선 19척, LNG선 5척, 초대형가스선(VLGC) 6척, 석유화학제품선 10척, 유조선 1척 등 총 53억4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41척을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(157억4000만달러)의 33.9%를 달성했다.